금천구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해서는 단체장의 의지 중요

2022년 금천구 장애복지발전을 위한 정책 세미나 성료 -

 

사람희망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황백남)와 열린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남민)는 지난 11월 24일 금천어울림복지센터에서 금천구 장애복지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민·관이 함께 지역장애인복지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함께 이행하며 금천구만의 복지환경과 욕구에 맞춰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장애인복지정책 수립과 금천구 장애인복지정책 실천을 목적으로 하였다.

먼저 숭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곽지영 교수는 지방분권의 의미를 되짚으며 지자체의 인구구조를 파악하고 당사자의 자립생활지원을 위한 금천구만의 특색있는 사업이 필요하며 민·관협력 과정에서 지역의 당사자단체와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발표하였다.

장애인정책모니터링 김용구 센터장은 금천구의 인권 기본 조례는 장애를 포괄적으로 다룰 수 있으며 중요한 것은 조례에 의한 이행계획을 장애인당사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해야 장애인정책을 당사자 참여로 제안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 보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사람중심자립생활센터의 이상희 센터장은 인접구의 장애복지예산과 양천구와 민간단체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사업들을 소개하며 장애인자립생활지원을 위한 핵심요소로 당사자의 참여확대, 개별지원을 강화하고 정신적 장애인의 활동지원 추가시간 확대, IL센터의 기능강화, 정신장애인 및 질환자의 위기쉼터, 자립생활체험 홈 구축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마지막으로 금천구 어르신장애인과의 김종명 팀장은 내년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며 광역단체에서 할 수 있는 사업들이 많아 구에서 진행하기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하며 장애인공약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하였다.

각 발제자가 제시한 정책이행을 위한 다양한 요소들이 민·관 협력을 통해 금천구 장애인지원 정책들이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