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희망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황백남, 이하 금천센터)는 금천구가 후원하는 2022년 금천구 장애인식개선 행사를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시민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10월 21일 (금) 금천구청 앞 광장에서 진행하였다.

금천유스필하모니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기념식에서는 모두 세 개의 시상식이 진행되었는데, 장애유공자 서울특별시장상 표창을 금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위성요센터장과 사람희망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유진 사무국장이 수상하였고, 금천구 장애인당사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은 김선우, 유소연, 오장근, 최민환님이 수상하였다.

또한 금천구 관내 장애당사자들이 시, 그림, 사진 등을 출품하여 처음 진행된 한울타리 공모전 수상자들에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고 대상에 전종혁, 최우수상에 서승종, 우수상에는 송언숙, 정임희, 김민희님이 수상하였다. 그 외 5명이 입상하였으며 수상작과 출품작은 10월 31일 금천구청 로비를 시작으로 가산디지털단지역, 독산역, 동·주민센터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김용술 금천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식개선을 통해 통합된 금천구를 장애와 비장애인이 함께 서로를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9시부터 진행된 장애인식개선부스에서는 ’열린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금천구수어통역센터‘, ’금천구보건소‘,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 ‘광명시이동보조기기수리센터’, ‘캐리커처 그리기’ 등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었다.

한편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제9회 금천장애인핸디마라톤 – 차이를 넘어 함께 달리다’에서는 A조 시각장애, B조 수동휠체어, C조 전동휠체어, D조 발달·정신장애, E조 청각장애·비장애인 조 모두 합해 총 11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마라톤에는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많아 금천장애인핸디마라톤이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금천구의회 김용술의장도 함께 마라톤에 참가하여 행사의 취지에 공감해 주었다.

앞으로도 사람희망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활동과 장애인 체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금천장애인핸디마라톤을 꾸준히 이어가며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된 금천구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다.

 

※ 사진은 커뮤니티 활동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슶니다.